마나가하섬 수수페 호수 마운트 카멜 교회
만세절벽 한국인 위령탑 일본군 최후 사령부

주요 관광지
사이판 섬(Saipan)은 전체 115.39 km2의 면적과 함께 서쪽의 태평양 (15°10’51”N, 145°45’21”E)에 있는 마리아나 군도에 속하는 15개의 열대 섬의 일련인,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 연방의 가장 큰 섬이자 수도이다


마나가하섬
마나가하섬은 마이크로 비치에서 2.5㎞떨어진 북쪽 끝과 닿아있는 타나파그 산호초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요새가 있던 섬으로 군함섬이라고도 한다. 섬 둘레가 1.5km 정도로 걸어서 15분 정도면 일주할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사이판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이판의 진주이다. 특히 산호로만 둘러싸여 있어 섬 주변 곳곳에 아름다운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을 구경할 수 있고, 넓은 백사장과 무릎 정도 밖에 차지 않는 수심으로 해수욕과 선탠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얕고 투명한 바다와 분부신 백사장은 사이판 관광의 절정을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이곳은 사이판에서 가장 유명한 스노클링 지역이다


수수페 호수
마운트 카멜 교회와 그 북쪽으로 일본인 전몰자 위령비 사이의 길을 따라 약 600미터 정도 들어간 곳에 수수페 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호수 둘레가 약 1.6키로로 사이판 최대의 담수호,샘에서 물이 솟아 나고 있어 건기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마운트 카멜 교회
스페인 통치 시대에 건립된 사이판 최대 교모의 교회이다. 이스라엘 북서부의 카멜 산에서 유래한다. 마크로네시아에는 괌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과 함께 격조 높은 교회로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카톨릭 교회를 관할 한다.


만세절벽
만세절벽은 사이판 최북단에 있는 절벽으로 일본의 패전의 기색이 짙어가던 1944년 7월 7일 일본군이 최후의 공격을 단행했던 곳으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없었던 일본인들은 그 다음날 수천 명이 `반자이(만세)'를 외치며 절벽 아래 푸른 바다 속으로 투신자살하였다. 그 이후부터 이 절벽을 만세절벽이라 부르고 있다. 이 절벽은 섬의 북쪽 끝에 있으며 많은 일본인들이 항복하기보다는 죽음을 선택한 곳이다. 가족들이 서로 연결하여 연장자들이 어린이들을 밀었다. 사이판 사람들은 전쟁 전에 없었던 하얀 제비갈매기가 그 죽은 영혼을 나른다고 말한다. 또한 이곳은 영화 빠비용에서 주인공이 바다로 탈출하는 장면을 연출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 위령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징용으로 남태평양에 끌려가 죽은 한국인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탑으로 해외 희생동포 위령 사업회가 1974년 3월 25일 기공하여 1979년 완공하였다. 당시 이 섬에는 3천여 명의 한국인이 끌려와 사탕수수밭과 정신대 위안부에서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았으며, 미일 전투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사이판의 북부 마피산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태평양 한국인 위령 평화탑은 대한민국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으며, 5대양 6대주를 누비는 한국인을 뜻하는 5각 6층의 기단과, 5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6천만 한민족을 의미하는 5각 6m높이의 탑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군 최후 사령부
이곳은 태평양 전쟁시 미군의 사이판 상륙 이후 북쪽으로 쫓기던 일본군 최후의 사령부가 있었던 자리로, 한국인 위령 평화탑의 근처에 위치해 있다. 마피 산의 깍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에 있는 천연 동굴을 이용하여 요새 를 만들었으며, 요새 측면에 미군의 폭격기에 의해 생긴 2m 정도의 크기로 뚫린 직격 포탄 구멍은 이곳이 처절한 사이판 최후의 격전지였음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 이곳에서 요시츄고 사이토 장군이 부하들에게 일왕을 위해 7명의목숨을 빼앗고 할복 자살 (Harakiri)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이곳에는 탱크, 포 및 각종 무기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들르는 역사 유적지 중의 하나이다.